회사 소식경기테크노파크 [Factory Now(11)] 스마트공장, 변화의 길 위에서_(주)동규 - 매일일보(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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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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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 전길헌 기자 |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는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종합지원사업(이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견학공장 운영, 공급기술 상용화 지원 등 세 가지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도내 스마트공장의 확산과 디지털 전환 촉진을 목표로 한다.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동규는 경기테크노파크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전통 육가공 기반의 염소고기 가공 분야에서 체계적 데이터 관리와 공정 효율화를 이루며, 생산성 향상과 불량률 감소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리드타임을 550분에서 480분으로 단축시키며 스마트공장의 성공적 구축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식품 대중화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동규는 17년간 염소고기 가공 기술을 연구해온 장준기 대표가 이끌고 있다. 그는 염소고기의 대중화를 위해 제품 연구와 가공 기술 개발을 이어왔으며, ‘염소요리용 천연파우더’ 특허를 등록하며 단순 가공을 넘어 식품개발 기업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수기 관리에 의존하던 업무 방식은 소통 오류와 생산 지연, 오납품 등의 문제를 초래했고, 이에 장 대표는 스마트공장 도입을 결심했다.

수기에서 디지털로, ㈜동규는 가장 먼저 현장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하며, 현장을 디지털화했다. 입고 공정에는 PDA 스캔을 도입해 시간 단축을 실현했으며, 온도·금속검출기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모든 직원이 공정 진행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되면서 소통과 의사결정이 빨라지고, 전체적인 생산속도 또한 크게 개선됐다.

또한 공정별 수기 기록을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해 불량률과 오납품률을 크게 줄일 수 있었고, 이러한 변화는 고객사와의 신뢰도 향상으로 이어졌다. ㈜동규는 “시스템 덕분에 고객 대응력이 달라졌다”며 생산성 향상을 넘어 영업 경쟁력까지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

장준기 ㈜동규 대표는 “변화가 없으면 발전도 없다”며 스마트공장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한다. 그는 앞으로 MES 활용도를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전 공정 자동화를 실현해 젊은 인재가 일하고 싶은 스마트 식품제조기업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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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길헌 기자 kiruni2@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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